협약에 따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실증사업에 따른 정부출연금 확보 노력, R&D 개발성과 및 서비스 지원, 대표성과 등을 실증사업에 적용한다.
경기도시공사는 연구성과를 실증사업에 반영, 공공주택건설에 따른 사업계획, 건설, 주택공급, 임대관리 등 사업시행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해 9월 국토부 주관 ‘중고층 모듈러 공공주택 실증단지 사업부지 공모’에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 사업부지’가 우선협상 대상지로 선정됐다.
현재 국내 모듈러 주택은 내화구조 성능확보 등의 기술력의 한계로 인해 6층이하의 저층에만 도입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번 사업에 큰 의미가 있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중고층 모듈러 실증에 따른 기술력 확보로 현장 공사기간을 단축하여 건설공사로 인한 지역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필요한 지역에 빠르게 임대주택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도민 누구나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보편적 주거복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7월 입주 완료한 ‘성남하대원 경기행복주택’에 경기도 최초로 저층 모듈러 공법을 적용해 현장 공사기간을 단축해 지역주민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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