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사위' 곽상언·강태웅 전 부시장·박종국 편집장 22일 민주당 입당

입력 2020-01-22 14:18   수정 2020-01-22 14:29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법무법인 인강 대표변호사와 박종국 전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집장 등이 제21대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민주당은 곽 변호사와 함께, 강태웅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박 편집장의 입당식 2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진행했다.

1971년 서울 출생인 곽 변호사는 서울 신목고등학교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뉴욕대 로스쿨에서 법학석사, 서울대 법과대학원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03년에는 노 전 대통령의 딸 정연씨와 결혼했다.

곽 변호사의 출마 지역구는 자신의 본적인 충북 영동이 포함돼 있는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곽 변호사는 이를 위해 지난 16일 당적을 민주당 서울시당에서 충북시당으로 옮기기도 했다.



박종국 전 편집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이곳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머니투데이'에서 콘텐츠전략실장과 더리더 편집장을 지냈다. 박 전 편집장 또한 자신의 고향이 포함된 충북 증평·진천·음성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상태다.

강 전 부시장은 1963년생(전북 군산 출생)으로, 서울 용산고등학교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줄곧 서울시에서 공직생활을 이어왔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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