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박해진-노광식, 첫 만남부터 엎치락 뒤치락

입력 2020-01-22 16:53   수정 2020-01-22 16:55

포레스트 박해진-노광식, 첫 만남부터  엎치락 뒤치락 (사진=IHQ)

‘포레스트’ 박해진-노광식이 첫 만남부터 엎치락뒤치락 ‘살벌 눈빛 싸움’을 펼치며, ‘라이벌 남남 케미’를 예고했다.

오는 29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포레스트’는 심장 빼곤 다 가진 남자와 심장 빼곤 다 잃은 여자가 신비로운 숲에서 만나 자신과 숲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강제 산골 동거 로맨스’ 드라마다.

무엇보다 박해진-노광식은 ‘포레스트’에서 각각 개인 자산 1조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지독한 집념을 갖춘 강산혁 역과 아버지 덕분에 돈 걱정 없이 자라 세상 심각한 일이라곤 없지만, 꿈을 위해 아버지 고집을 꺾고 미령 119 특수구조대가 된 최창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만났다 하면 누가 제일 잘 나가는지 유치한 자존심 싸움을 벌이는 ‘츤데레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박해진-노광식이 서로에게 ‘살벌 눈빛’을 드리운 현장이 포착됐다.

극중 강산혁과 최창이 미령 숲에서 첫 만남을 갖는 장면. 강산혁이 카메라로 미령 숲의 전경을 담아내기 위해 고목에 올라선 순간 갑자기 등장한 최창이 앞을 막아선다.

이후 강산혁과 최창이 서로 더 높은 곳을 점령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상황이 연출되는 것. 첫 만남부터 섬광 번쩍 기 싸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박해진-노광식이 아름다운 숲을 배경으로 비주얼을 폭발시킨 ‘미미(美美) 콤보 전쟁’ 장면은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한 사찰에서 진행됐다.

현장에 도착해 리허설을 진행하던 두 사람은 더욱더 리얼한 투닥투닥 호흡을 살리기 위해 애드리브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면서 현장 분위기를 북돋웠다. 이어 촬영이 시작되자 캐릭터에 푹 빠져든 박해진과 노광식은 폭풍 호흡을 쏟아냈고, 컷 소리와 함께 웃음을 참고 있던 스태프들이 박장대소하면서 현장이 웃음바다로 돌변했다.

제작진 측은 “박해진-노광식의 ‘츤데레 케미’는 극을 보는 재미있는 요소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두 사람 중 첫 번째 만남에서 승기를 거머쥔 사람은 누구일지 첫 방송까지 단 7일만 남겨놓고 있는 ‘포레스트’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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