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코노미TV] 재건축 규제... 재개발, 반사이익? or 동반침체?

입력 2020-01-26 08:44   수정 2020-01-28 09:20




구민기 기자
본격적으로 12·16 대책 이후 재개발 관련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강영훈 대표
재개발은 한 대 맞은 상황입니다. 매수자들 관망이 늘었지만 그렇다고 거래가 없는 건 아니라고 해요. 지난 9·13 대책 나온 뒤에는 한 2달은 시장이 아예 멈췄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대요. 대책 이후 지금도 거래가 꾸준히 되면서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강영훈 대표
학습과 훈련이 많이 됐다고 해야 할까요. 가격이 떨어지는 상황은 매물이 많고 매수가 없는 상황이 적체되는 경우인데 그 수준까지는 가지 않았다는 겁니다. 종종 오는 사람도 있으니까 매도자들도 좀 더 버티겠다는 상황이죠. 총선쯤 가봐야 드러나지 않을까요. 신년사에서 대통령께서도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하겠다고 하셨잖아요.

구민기 기자

9억에서 10억 사이 시장의 동향은 어떤가요?
강영훈 대표
그런 곳들이 마포구, 성동구, 동작구 흑석뉴타운,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이런 지역들이잖아요. 그런 곳의 조합원 입주권 물건들 있잖아요. 거기 주인들 콧대가 지금 높을까요? 낮을까요? 본인이 갖고 있다면?


구민기 기자
높지 않을까요?

강영훈 대표
그래요. 매물이 없습니다. 서울 핵심 재개발지역은 투자자들이 여러 채를 사기에는 가격이 너무 커졌어요. 초기 투자금액이 너무 커졌다는 거죠. 그래서 거의 실수요자들, ‘똘똘한 한 채현상이라고 하잖아요. 실수요가 가미됐기 때문에 그런 시장도 가격이 굴곡지면서 훅 떨어지진 않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강영훈 대표
일몰제 이슈가 있었잖아요. 2020년 이슈 중에서는 일몰제 이슈가 있던 지역, 예를 들면 신림뉴타운의 1구역 같은 곳. 여기는 무허가 물건이 많아요. 초기 투자 금액이 적어요. 그런 곳도 1,2년간 가격이 많이 올랐어요.

혹은 여전히 매력이 있는 지역들 같은 경우 청약에서 배제된 실수요자들이 어쨌거나 잘 버티면 인서울 핵심지역 아파트가 될 수 있으니까 한번 보자 이런 30대들이 있는 것 같아요.

강영훈 대표
재개발 재추진 구역. 초기단계라고 할 수 있는 곳 있잖아요. 이런 지역은 유주택자들이 투자로서 접근하는 사례들이 좀 있는 것 같아요. 매물이 부족하대요. 초기단계 재개발 물건은 그 지역에 다른 곳보다 저렴하니까. 공격적으로 매수세들도 어느 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구민기 기자
네 지금까지 12·16 대책 전반이 재개발 사업들과 관련해서 어떻게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이야기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획 집코노미TV 총괄 조성근 건설부동산부장
진행 구민기 기자 촬영 조민경 PD 편집 지서영 PD
제작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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