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EEZ, ‘아육대’서 ‘무패행진’ 면모로 男 씨름 금메달

입력 2020-01-25 10:12   수정 2020-01-25 10:13

ATEEZ(사진=방송화면캡쳐)

그룹 ATEEZ(에이티즈)가 천하장사에 등극했다.

지난 24일 오후 MBC에서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2020 ‘아육대’)가 방송됐다.

이날 멤버 정우영과 정윤호, 강여상은 베리베리와 함께 남자 씨름 예선전에 출격했다. 첫 주자로 나선 정우영은 밭다리 걸기로 승리를 거머쥐는 가하면, 두 번째 주자였던 정윤호는 10초 만에 베리베리 동호를 이겨 2:0으로 다음 경기에 진출하게 됐다.

이어 빅톤과 대결을 펼치게 된 정우영과 정윤호는 독보적인 힘을 자랑하며 거뜬하게 승리, 단숨에 결승까지 올랐다.

ATEEZ의 첫 승리를 안겨준 정우영은 결승전에서 골든차일드 배승민을 단번에 제압해 무패행진의 면모를 입증, 정윤호는 골든차일드 이대열과 열렬한 접전 끝에 아쉽게 패배했다.

특히 경기 첫 출전이였던 강여상은 밀어치기로 상대방을 단숨에 꺾어 2:1로 경기를 마무리, 금메달까지 차지했다.

금메달을 획득, 천하장사가 된 ATEEZ 정우영과 정윤호, 강여상은 “씨름 첫 출전으로 금메달을 따게 돼서 너무 기쁘다. 많은 흥미를 느끼게 된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멋있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벅찬 우승 소감과 함께 남다른 팬 사랑도 드러냈다.

‘씨름돌’ 타이틀까지 차지하게 된 ATEEZ는 6일 발매한 미니앨범 ‘TREASURE EPILOGUE : Action To Answer’(트레져 에필로그 : 액션 투 앤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ATEEZ는 월드투어로 전 세계 팬들도 만난다. 오는 2월 8, 9일 서울 올림픽홀을 시작으로 3월 유럽 7개 도시, 4월 일본 2개 도시, 미국 5개 도시에서 진행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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