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시즌4' 연정훈, 누가 최약체라 했나…역전승 이룬 한방

입력 2020-01-27 09:20   수정 2020-01-27 09:21

1박2일 시즌4 (사진=방송캡처)


‘1박 2일 시즌4’에서 배우 연정훈이 열정을 활활 불태우는 ‘열정훈’의 모습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경상북도 안동’으로 ‘지키면 복이와요’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방영되었다. 연정훈은 역시나 설날에도 이어지는 ‘허당미’와 열정 가득한 ‘열정훈’의 면모로 1박 2일을 뜨겁게 달궜다.

고산정에 도착한 멤버들은 ‘돌까기’ 미션을 시작했다. 각자 고산정에서 돌을 찾아 알까기를 진행하는 미션인 것. 멤버들은 돌을 고르며 ‘이거 진짜 돌이다 손가락 부러진다’며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팀 첫 순서로 연정훈이 패기 있게 도전했다. 그러나 탈락 되기 좋은 자리에 정확히 안착, 바로 라비에게 ‘조기 탈락’ 당하며 명불허전 허당미를 발산했다.

저녁 복불복은 ‘안동 한우 한상’을 걸고 투호 겨루기에 나섰다. 역시나 첫 타자로 연정훈이 나서자 가수팀(김종민, 딘딘, 라비)은 ‘저 형은 민속놀이 최약체다’ 라며 지난 연정훈의 미션 결과들에 대해 조롱했다. 하지만 전 멤버가 미션에 실패 했고, 2차전으로 한명씩 번갈아 가며 화살을 던지게 되었다.

이때 연정훈이 다시 등장했다. 멤버들은 기대하지 않는 표정으로 연정훈의 경기를 지켜봤다. 제기차기를 생각 하라며 멤버들은 오디오 폭격을 날렸지만 홀로 조용히 집중하던 연정훈은 신중하게 화살을 날렸고, 그 결과는 성공. 처음으로 투호 던지기에 성공해 ‘투호 영웅’으로 떠오르며 배우팀에 승리를 안기는 통쾌한 한방을 날렸다.

잠자리 복불복으로는 안동 하회탈을 쓰고 감정을 몸으로 표현하는 ‘몸으로 말해요’ 미션을 진행 했다. 배우팀은 김선호가 미션을 냈는데 연정훈은 김선호를 열정이 활활 타오르는 눈빛으로 뚫어지게 쳐다보며 공감 능력을 100% 발휘, ‘열정훈’을 소환 시켜 4개 이상의 정답을 맞춰 배우팀을 승리로 이끌어 저녁 식사와 실내 취침 모두를 성공 시키는 역대급 하드캐리를 선보였다.

다음날 기상미션으로 멤버들은 기상 순서대로 알수 없는 ‘역할 이름표’를 선택했다. 풍물패를 선택한 연정훈은 열정 넘치는 상모 돌리기로 등장 하며 웃음을 안겼다. 기상미션의 정체는 각자 뽑은 역할 분장을 하고 ‘제자리 멀리뛰기’를 하여 퇴근 멤버를 정하는것.

분장의 소품까지 한 몸으로 친다는 게임룰에 연정훈은 상모를 돌리면서 뛰겠다는 작전을 짰지만 상모줄이 몸에 감겨 출발선에 서는 것 조차 힘들어 보이는 모습에 ‘빙구형’의 면모로 폭소를 자아내며 다시한번 ‘1박 2일 최약체’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연정훈은 상모 줄 탓에 안뛴 것과 같은 결과로 결국 꼴지를 하게되며 인력사무소행 버스에 올랐다.

이처럼 연정훈은 몸을 사리지 않는 몸 개그와, 허당미로 현실 웃음을 자아내는가 반면, 무엇이든지 열심히 하며 극적인 순간 반전 결과를 이끌어 내는 열정 가득 ‘열정훈’의 모습으로 통쾌함 까지 안겨 시청자들의 주말 저녁을 사로 잡고 있다.

연정훈의 하드 캐리에 시청자들은 ‘연정훈의 1박 2일 출연은 신의 한수다’, ‘너무 순수한것 같다’, ‘보는 내내 심쿵했다’ 등 뜨거운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부상 회복 소식이 전해지며 연정훈의 앞으로의 활약에 대중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연정훈이 출연하는 ‘1박2일 시즌 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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