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퍼플레인이 첫 라디오 출연에도 떨지 않고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퍼플레인은 27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 듀에토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장성규는 청취자들에 퍼플레인이 라디오 첫 출연임을 전했고, 채보훈은 "첫출발을 장성규 선배님과 함께해서 좋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퍼플레인의 피아니스트 이나우는 개인기로 스틸하트의 'She’s Gone'을, 보컬 채보훈은 가곡 '오솔레미오'를 록버전으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퍼플레인은 비틀즈의 'I’ve Got a Feeling'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라이브 말미에는 DJ 장성규와 듀에토가 함께 합창해 웃음은 물론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특히 퍼플레인은 리허설 당시에도 실제 무대처럼 몰입했을 뿐만 아니라 드럼 정광현은 피가 찢어질 만큼 열정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DJ 장성규 역시 "혼자 보기 너무 아까운 무대"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퍼플레인은 록사운드를 가미해 청취자들에게 설 인사를 전하며 꽉 찬 60분을 완성했다. 이날 퍼플레인은 첫 라디오 출연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과 알찬 개인기, 재치 가득한 입담을 발휘해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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