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치열한 국내 대학 대신 미국 의약대 입학 선택하는 학생 증가

입력 2020-01-28 11:20   수정 2020-01-28 11:22



의대, 약대는 상위 1%의 인재들이 선호하는 학과인 만큼 대학입시에서의 치열한 경쟁은 불가피하다. 하지만 의사와 약사가 되는 길이 꼭 국내 대학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최근에는 많은 학생들이 경쟁이 치열한 국내 의약대 대신 미국 의약대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위스콘신대학교 의약대는 잘 구축된 교육환경과 한국학생에 대한 특별지원으로 의약대 진학을 희망하는 국내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3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위스콘신대학교 의약대는 위스콘신주에 위치한 2개의 의약대 중 한 곳이다. 의약대만을 위한 최신식 건물과 연구시설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이 만족도가 높다. 또한 위스콘신주 내의 병원, 클리닉, 약국들과의 탄탄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재학생들의 교육 및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취업 특성화 대학으로 Pre-Pharmacy 졸업생의 90%가 Pharm D에 입학, Pharm D 과정의 98%가 취업 성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학생에게는 최대 $12,000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한국학생 특별전형으로 지원 시 최대 $20,000의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의약대뿐 아니라 대학 자체의 경쟁력도 뛰어나다. 약 20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미국 내 Public IVY리그로 불리는 명문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CEO를 배출한 학교로도 명성이 높다. 2018년, 2019년도 세계대학순위센터(CWUR)가 발표한 세계 대학 순위에서 27위를 기록, 노벨상 수상자 역시 23명을 배출했다.

미국대학이지만 입시과정을 국내에서 진행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위스콘신대학교는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를 통해 한국학생 특별전형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전형을 통해 지난 10년간 약 700명 이상의 학생들은 미국유학에 성공했다. 입학은 내신 성적 및 심층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며, 면접 비중이 높아 내신이 조금 부족해도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면접은 한국어와 영어 중 자신 있는 언어로 진행할 수 있다.

한편, 2월 1일(토)~2일(일) 오후 2시,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에서는 미국대학유학 및 미국의약대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입학설명회도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의약계열 및 간호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와의 1:1진로컨설팅 및 유학상담 기회가 제공된다. 서류 지참 시 당일 입학 가능여부 확인이 가능하며, 상담인원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사전예약이 필수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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