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진 기자] 수많은 별들로 이루어진 아이돌 세계. 치열한 ‘별들의 전쟁’에 합류한 강렬한 신인 아이돌 그룹이 있다. 어린 나이가 무색할 만큼 강렬하고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보이그룹 ‘뉴키드’. 각자 독보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는 지한솔, 진권, 윤민, 우철, 휘, 최지안, 강승찬이 모였다.
신곡 ‘COME(컴)’이라는 곡으로 성공적인 첫 컴백을 알린 뉴키드. 한 번 들으면 자꾸 생각나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개성 넘치는 각자가 모여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인 뉴키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활동을 통해 글로벌 아이돌로 활동할 계획이다. 무한한 가능성을 안고있는 뉴키드. 더 높게 올라갈 그들의 빛날 행보가 벌써부터 기대되는 바이다.
Q. 화보 촬영 소감
진권: 일단은 무대에서 뉴키드를 많이 보여드렸는데 화보 촬영을 통해서도 뉴키드를 뽐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화보 촬영이었다.
강승찬: 새해 첫 화보를 bnt에서 찍게 돼서 너무 영광이다. 앞으로도 멋진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Q. ‘Come’ 이란 곡으로 성공적인 컴백을 마쳤다. 느낌이 남다를 것 같은데 소감은?
윤민: ‘Come’으로 활동을 하면서 팬 여러분께서 같이 응원도 해주시고 기다려 주시고 항상 우리를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이번 컴백으로 더욱더 노력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는 뉴키드가 되겠다.
진권: 데뷔라는 말보다 첫 컴백이 더 떨린다. 우리끼리 좀 더 똘똘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다음 앨범도 잘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컸던 첫 컴백이었다.
Q. 이번에 뉴키드 공식 유튜브가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해서 실버 버튼을 받게 됐다. 유튜브에서 주로 다루는 콘텐츠는?
휘: 우리가 올리는 콘텐츠에는 퍼포먼스 영상이 있다. 단체 퍼포먼스와 개인 퍼포먼스 영상을 올린다.
Q. 앞으로도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줄 예정인지
휘: 다양한 콘텐츠라기 보다는 직접 자막도 넣고 편집을 해서 만든 브이로그가 올라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있다.
Q. 그럼 다 같이 해보고 싶은 콘텐츠가 있다면
휘: 팬 분들께 우리가 휴가를 어떻게 보내는지 보여드리고 싶다. 굳이 여행이 아닌 일상이어도 좋다.
진권: 우리가 해외 투어를 다니고 있다. 투어를 다닐 때마다 그 나라의 브이로그를 항상 올린다. 전 세계 많은 곳곳을 가서 각 나라의 브이로그를 세계적으로 올리는 게 목표다.
강승찬: 일단 실버 버튼을 받게 돼서 기쁘다. 앞으로 골드 버튼을 받을 때까지 더 다양하고 재밌는 콘텐츠 많이 찍어서 올릴 예정이다.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Q.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음악 장르나 콘셉트가 있는지
우철: 청량한 콘셉트도 다시 해보고 싶다. 성인이 되면 퇴폐미도 보여드리고 싶다.
지한솔: 좀 더 강렬한 콘셉트 아니면 힙합적인 느낌을 보여드리고 싶다. 요즘 트렌드에 맞춰 힙합이 유행하니까 해보고 싶다.
최지안: 다양한 콘셉트가 있지만 들었을 때 자신감이 생기는 파워풀한 노래를 해봤으면 좋겠다. 뉴키드 노래를 들었을 때 행복하고 자신감이 생기는 에너지원이 됐으면 좋겠다.
Q. 선배 가수들의 음악 중에 이런 음악과 비슷한 장르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면?
우철: 방탄소년단 선배님의 ‘Fake Love’ 같은 장르를 해보고 싶다.
휘: 이번에 엑소 선배님들이 ‘Obsession’으로 컴백하셨는데 최근 들어 그런 곡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승찬: 우리가 굉장히 칼군무를 좋아한다. 칼군무 하면 세븐틴 선배님이 유명하지 않나. 그래서 세븐틴 선배님처럼 칼군무 하면 뉴키드 라는 말이 나올 수 있게 노력하겠다. 열심히 하겠다.
Q. 인기를 실감할 때가 있나
진권: 일단 우리가 음악방송 활동할 때 팬 분들이 새벽부터 오셔서 출근길을 봐주신다. 팬 분들의 응원법을 들으면 힘을 많이 받고 춤, 표정도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강승찬: 진권 형이 말했듯이 뮤직뱅크 출근길을 가면 팬분들이 진권이 형한테 사랑한다고 소리도 질러주신다. 형도 거기서 고맙다고 대답을 해준다. 그런 것을 보면 되게 훈훈하기도 하고 멋지다.
Q. 같이 출연해보고 싶은 예능프로그램
휘: 우리가 열심히 해서 방탄소년단, 엑소 선배님처럼 성공해 ‘라디오스타’나 ‘아는 형님’에 꼭 나가고 싶다.
우철: ‘런닝맨’이나 ‘아는 형님’에 나가고 싶다.
강승찬: 먹는 걸 좋아해서 ‘한국인의 밥상’에 나가고 싶다. 한식을 진짜 좋아한다. 그리고 ‘백종원의 골목식당’도 나가고 싶다. 맛집을 좋아해서 먹는 프로그램에 나가보고 싶다. 먹방 프로그램에 나가면 진짜 잘 먹을 수 있다.
지한솔: 나도 먹는 걸 좋아해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가고 싶다. 최근에 골목 식당에 떡볶이집이 나왔는데 너무 궁금해서 꼭 가보고 싶다. 그리고 포방터 돈가스집도 가보고 싶다.
Q. 외모 관리도 열심히 할 것 같은데
진권: 팩으로 관리를 한다. 1일 1팩을 하고 있다. 관리는 멤버 별로 각자 한다.
우철: 스케줄이 있으면 1~2주 전에 밀가루를 아예 끊어서 몸속에 있는 기름기를 없앤다.
Q. 다른 아이돌들과 차별화된 뉴키드만의 매력이 뭘까
최지안: 일단 가지각색의 개성이 있다. 그 개성이 모여서 무대를 만들 때 뉴키드만의 미라클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이 생각을 이번 ‘Come’ 무대를 할 때 많이 느꼈다. 우리도 이렇게 에너지를 줄 수 있는 퍼포먼스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번 활동은 정말 뉴키드의 미라클 인 것 같다.
우철: 뉴키드만의 매력은 팬 분들과 친구같이 지내는 것이다.
Q. 각자 팀 내에서 맡은 역할
윤민: 팀에서 고기 굽기를 담당한다.
강승찬: 맞다. 윤민이 형은 뉴키드의 고든 램지다. 윤민이 형이 뉴키드의 고든 램지라면 나는 뉴키드의 전자레인지다. 바로 그냥 시키면 시키는 대로 바로 나오는 전자레인지를 맡고 있다.
휘: 텐션을 맡고 있다. 아까도 보셨다시피 아시지 않나. 어렸을 때부터 혼잣말도 많고 혼자 이상한 행동을 잘했다. 그래서 텐션을 맡게 되었다.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하고 조용할 날이 없다. 텐션이 정말 끝까지 올라간다.
진권: 뉴키드의 엄마를 맡고 있다. 팀을 열심히 이끌고 있다.
최지안: 여기 엄마가 있으면 나는 아들 담당이다. 엄청 깨끗이 청소를 열심히 한다. 진권이 형은 요리를 자주 해주고 잘 챙겨준다.
우철: 뉴키드에서 안무 분석을 맡고 있다. 칼군무를 위해 춤을 어떻게 맞출지 고민도 하고 리더형과 부리더 형이랑 같이 상의해 연습 방법도 생각한다.
지한솔: 팀에서 메인 댄서를 맡고 있다.
Q. 멤버별 장점과 고쳤으면 하는 점은
윤민: 휘의 장점은 지치지 않고 멤버들의 기분을 업 시켜주는 비타민 같은 존재다. 고쳤으면 하는 점은 휘가 에너지가 너무 활발한데 잠잘 때는 에너지를 아꼈으면 좋겠다.
휘: 진권이 형의 장점은 너무 사랑스러운 것이다. 고쳐야 하는 점은 그만 사랑스러웠으면 좋겠다.
진권: 지안이 형의 장점은 일단 항상 밝고 멤버들을 잘 챙겨준다. 음악적으로 도움이 필요할 때도 잘 챙겨줘서 좋다. 고쳤으면 하는 점은 지안이 형이 정말 대식가다. 근데 말라서 한 편으론 부럽다.
최지안: 우철이의 장점은 완벽주의다. 디테일을 되게 잘 본다. 연습할 때 세세한 부분까지 디렉팅해 준다. 꼼꼼하다 보니 어떤 프로젝트나 일이 있을 때 100% 발휘한다. 그리고 너무 동안이다. 고쳐야 하는 점도 동안이다. 어딜 가면 막내인 줄 안다.
우철: 한솔이 형의 장점은 친형 같다는 것이다. 무엇을 먹을 때도 옆에 있으면 직접 먹여주기도 하고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고칠 점은 딱히 없는 것 같다.
지한솔: 승찬이의 장점은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부럽다. 랩,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춘다. 내가 황금 막내라고 항상 부른다. 고쳐야 할 점은 신발을 밟는 것과 툭툭 치는 것을 고쳤으면 좋겠다.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니라는 것은 알지만 횟수가 많아진다(웃음).
강승찬: 윤민 형의 장점은 고기를 정말 잘 굽는다. 얼마 전에 다 같이 소고기를 먹으러 갔는데 나, 형이랑 둘이 고기를 굽게 됐다. 내가 구웠을 때는 고기가 탔는데 형이 자기가 구운 고기를 주더라. 먹고 정말 다른 고기인 줄 알았다. 정말 너무 잘 구워서 감동했다. 그리고 형은 피지컬이 정말 좋다. 뉴키드에서 최장신이고 얼굴도 작고 다리도 길다. 뭘 입어도 너무 예쁘다. 고쳤으면 하는 점은 형의 긴 다리 길이를 내게 좀 나눠줬으면 좋겠다. 나도 크지만, 더 크고 싶은 욕망이 있다.
Q. 숙소에서 어떻게 생활하나.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휘: 평범하게 생활한다. 멤버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 주로 2층 침대에 거꾸로 매달려 있거나 2층에서 요가를 한다. 저번엔 침대가 무너질 뻔한 적도 있다. 2층 침대가 재밌어서 강력히 추천한다.
진권: 여름에 숙소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 다들 벌레를 너무 무서워해 못 만져서 종이에 싸서 문을 열고 우철이가 밖으로 던졌다
우철: 그때 살충제가 없어서 헤어스프레이를 뿌려서 기절시키고 밖으로 던졌다.
Q. 그러면 숙소에서 쉴 때 주로 무엇을 하나
우철: 주로 쉬는 날이 있으면 거의 피로 해소를 위해서 자둔다. 그러다가 잠을 깨서 정말 할 게 없으면 영화를 보러 간다. 이게 정말 사소한 행복인 것 같다.
지한솔: 쉴 때 게임도 하고 친한 형들 만나서 볼링을 치던지 한강도 같이 간다. 맛있는 거 먹으러 가고 영화 보러 가고 여러 가지 한다. 옷은 잘 안 사고 구경을 많이 한다. 숙소가 가로수길이라서 요즘 트렌드가 뭔지 사람들 옷 입는 것도 본다. ‘요즘 이렇게 입는구나 나는 다르게 입어야지’라는 생각도 한다.
강승찬: 헬스를 하거나 근력 운동을 많이 한다. 작사, 작곡하는 것도 좋아한다.
윤민: 어렸을 때부터 동물을 굉장히 좋아해서 애견카페나 고양이카페 가는 걸 좋아한다. 본가에 있는 강아지를 보러 가거나 카페에 가서 강아지랑 논다.
휘: 서점 가는 것을 좋아한다. 책 읽는 것을 좋아해서 서점 가서 책을 읽거나 아니면 저희 뉴키드 앨범이 있나 확인하러 간다. 또 놀이공원 가는 걸 진짜 좋아해서 가끔 혼자서 갔다 온다.
진권: 숙소에서 쉬는 날에 먹을 것을 시켜서 먹는다. 그러면 멤버들도 와서 같이 나눠 먹는다. 아니면 밖에 나가서 영화를 보거나 산책을 한다.
최지안: 밖에 나가는 것을 좋아하긴 하는데 분위기 있는 카페에 가서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그걸로 영감을 얻거나 해외 아티스트 뮤직비디오를 보기도 한다. 쉬는 게 제일이긴 하다.
Q. 기억에 남는 해외 팬
진권: 우리가 해외를 가면 공항에서 오셔서 플랜카드 들고 환영해 주시는데 너무 감동이었다. 우리가 ‘뚜에레스(Tueres)’ 때 공연을 갔는데 정말로 ‘뚜에레스(Tueres)’ 를 떼창을 해주셔서 너무 감동을 받았다. ‘Come’ 앨범으로도 가서 꼭 ‘Come’ 떼창을 들어보고 싶다.
강승찬: 되게 기억에 남았던 일은 일본에서 팬 분이 오셨다. 무대를 하고 퇴근을 할 때 보러 오셨는데 우리한테 내일이면 일본으로 돌아간다고 작별 인사를 했다. 그래서 너무 안타까운 마음으로 조심히 가라고 작별 인사를 마쳤다. 그리고 다음 날에 스케줄이 또 있었는데 또 오셨다. 그래서 어떻게 된 거냐고 물어봤더니 일본을 갔다가 보고 싶어서 다시 오셨다고 하셨다. 바다를 건널 정도의 사랑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다.
Q. 보이 그룹 중에 롤모델
진권: 엑소 수호 선배님이 롤모델이다. 수호 선배님을 롤모델로 정하고 가수의 꿈을 키워나갔는데 너무 존경스럽다. 우리가 이번에 ‘Come’ 활동 때 활동이 겹쳐서 잠깐 뵀었는데 인사를 너무 잘 받아주셨다. ‘안녕’ 이렇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우철: 롤모델은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이다. 작년 2월 26일 날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방탄소년단 선배님들 앞에서 ‘DNA’ 커버댄스를 보여드렸다. 그때도 뵙고 또 활동이 겹치는 날이 있어서 그때도 인사드렸는데 벌써 또 뵙고 싶다. 존경하고 사랑한다.
휘: 엑소 백현 선배님과 첸 선배님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 아무래도 팀에서 보컬을 맡고 있다 보니 나중에 꼭 백현 선배님과 첸 선배님처럼 뛰어난 보컬리스트로 성장하고 싶다.
강승찬: 신화 선배님들을 좋아한다. 왜냐면 모든 선배님을 존경하지만, 신화 선배님들의 노래를 아직도 많은 가수분들이 커버한다. 그만큼 레전드라고 생각한다. 레전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는 뉴키드가 되겠다.
지한솔: 비 선배님을 좋아한다. 이유는 비 선배님은 정말 남자가 봐도 섹시하다. 저도 여성분들뿐만 아니라 남자가 봐도 ‘저 사람 정말 섹시하고 멋있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래서 춤도 안 배웠을 때 컴퓨터 보면서 따라 하고 동경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서 만나 뵙게 돼서 정말 영광이었다. 꼭 비 선배님처럼 열심히 자기관리를 해서 섹시한 남자가 되고 싶다.
윤민: 뷔 선배님을 존경한다. 나중에 나도 성장해서 선배님처럼 무대 장악력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최지안: 나도 엑소,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 그리고 해외 팝 가수 중에 브루노 마스 분의 노래를 정말 좋아했고 무대를 많이 봤기 때문에 세계로 나가서 뉴키드도 그런 무대를 꼭 해보고 싶다.
Q. 최종 목표
진권: 뉴키드 월드 투어 콘서트를 꼭 하고 싶다. 전 세계분들이 뉴키드 노래를 떼창하는 그날까지 뉴키드 만의 음악을 열심히 보여드리고 싶다.
에디터: 정혜진
포토그래퍼: 천유신
영상 촬영, 편집: 어반비앤티(urban-bnt)
의상: 엘리오티, 홀리넘버세븐, ADD, 자렛
슈즈: 카파
주얼리: 러스틱, 워스워드
모자: 빈스모크, 엘리오티
스타일리스트: 김현서
헤어: 정샘물 웨스트 조아 실장
메이크업: 정샘물 웨스트 도영 팀장, 황지혜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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