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가 대신증권PE-SKS프라이빗에쿼티(PE) 컨소시엄 및 스톤브릿지캐피탈의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에 총 500억원을 출자한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건설근로자공제회는 대신증권PE-SKS PE 컨소시엄 및 스톤브릿지캐피탈을 블라인드방식(투자처를 사전에 특정하지 않는 방식) PEF 위탁운용사로 최종 선정했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이들 운용사가 각각 운용하는 펀드에 총 500억원의 출자금을 나눠 출자하기로 약정한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지난해 11월 출자사업 공고를 내고 PEF 위탁운용사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달 서류심사를 진행해 구술심사 대상(숏리스트)으로 스톤브릿지캐피탈과 대신증권-SKS PE를 비롯해 H&Q, 에스지프라이빗에쿼티(SG PE), 스틱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
건설근로자공제회 관계자는 "과거 펀드운용 실적과 현재 운용중인 자산과 다른 기관의 출자 약정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탁사를 최종 낙점했다"고 전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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