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레니게이드, 귀여운 외모와 가성비 매력…2030이 반한 SUV

입력 2020-01-29 15:39   수정 2020-01-29 15:41


피아트크라이슬러(FCA)코리아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지프 레니게이드 모델 강화에 나섰다. 론지튜드 1.6 터보 디젤 FWD와 리미티드 1.6 터보 디젤 FWD 모델을 새롭게 추가하고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레니게이드의 국내 판매량은 2391대로 전년보다 31.8% 증가했다. 작년 4월 부분변경 모델이 나온 이후 판매에 속도가 붙으면서 지프의 ‘베스트셀링카’가 됐다.

이달 초 판매를 시작한 론지튜드 1.6 터보 디젤과 리미티드 1.6 터보 디젤은 최고 출력 120마력과 최대 토크 32.7㎏·m의 동력 성능을 낸다. 1.6L 멀티젯 II 터보 디젤 엔진과 6단 DDCT 변속기를 조합했다. 수동 변속기의 효율성과 자동 변속기의 편리성을 동시에 갖춰 빠른 변속이 가능하다. 여기에 엔진 스톱&스타트(ESS) 기능을 적용해 주행상황에 맞게 스스로 엔진 작동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복합연비는 L당 15.6㎞로 연료 효율성도 크다는 분석이다.

레니게이드 1.6 터보 디젤 모델은 론지튜드 1.6TD FWD, 리미티드 1.6TD FWD 두 가지 모델로 나뉘어 판매된다. 론지튜드에는 3.5인치 EVIC 디스플레이, 유커넥트 7.0인치 터치스크린, 직물 로백 버킷 시트를 적용했다. FCA코리아 관계자는 “기본에 충실한 사양에 3000만원 중반의 가격 경쟁력을 갖춰 젊은 고객층을 타깃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리미티드에서는 헤드램프, 테일램프, 코너링 프런트 포그 램프, 데이타임 러닝 램프가 발광다이오드(LED)로 업그레이드됐다. 선명한 시야를 확보할 뿐 아니라 소형 SUV 모델임에도 고급 SUV 이미지를 풍긴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사각지대 및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유커넥트 8.4인치 터치스크린과 내비게이션이 장착돼 안전성과 편리함도 극대화했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레니게이드는 소형 SUV지만 트렌디한 디자인과 다양한 사양이 적용됐다”며 “레니게이드 1.6TD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에도 수입 소형 SUV 부문 1위 타이틀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지프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1.6TD FWD, 리미티드 1.6TD FWD 모델의 가격은 각각 3510만원, 3860만원이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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