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우, 빅톤 합류 결정…개인 팬미팅 후 3월 음반 발매 [공식입장]

한승우가 엑스원(X1)의 해체로 기존 팀이었던 빅톤에 합류한다.

30일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이엠)는 한승우가 개인 팬미팅을 개최한 이후 빅톤에 합류해 활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빅톤은 3월 음반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이 활동에는 한승우까지 일곱 명의 멤버들이 완전체로 함께 한다.

플레이엠은 "한승우를 비롯한 빅톤 멤버들의 활동을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고,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힘찬 도약의 발걸음을 내딛는 한승우, 강승식, 허찬,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 7인에게 따뜻한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승우는 지난해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에서 최종 3위를 기록하며 엑스원 멤버로 선발됐다. 그러나 '프로듀스' 시리즈의 조작 의혹이 불거지며 제대로 활동을 하지 못했다. 이후 엑스원 각 멤버들의 소속사들은 활동 재개에 대한 논의를 거쳤으나 합의에 도달하지 못해 결국 팀은 해체했다.

다음은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한승우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한승우는 그동안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과의 소중한 만남을 위해 현재 개인 팬미팅 '喜怒哀樂(희로애락)'의 준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팬미팅 이후, 한승우는 그룹 빅톤으로 합류해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입니다. 빅톤은 현재 3월 음반 발매를 목표로 준비 단계에 있습니다.

당사는 한승우 군을 비롯한 빅톤 멤버들의 활동을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고,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힘찬 도약의 발걸음을 내딛는 빅톤 한승우, 강승식, 허찬,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 7인에게 팬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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