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워킹데드' IP로 모바일 게임 만든다

입력 2020-01-30 15:07   수정 2020-01-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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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Walking Dead)'로 유명한 미국의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스카이바운드는 코믹스·TV·영화·도서·게임 등 다양한 미디어 영역에서 흥행작을 제작해왔다. 워킹데드를 비롯해 '인빈서블(Invincible)' '오블리비언송(Oblivion Song)' '슈퍼다이노서(Super Dinosaur)' 등의 대표작이 있다.

컴투스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스카이바운드의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인 워킹데드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IP 사업을 위한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 영역에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컴투스는 이미 스카이바운드와 손잡고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 바이블'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사 RPG(롤플레잉게임) '서머너즈 워'의 첫 단편 애니메이션 '프렌즈 앤 라이벌(Friends & Rivals)'도 선보였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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