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간식을 어묵으로 재탄생 시키다”
삼진어묵(대표 황종현)은 31일 뉴트로 감성을 한껏 품은 ‘삼진분식 3종’을 출시했다.뉴트로는 ‘새로움(New)’과 ‘복고(Retro)’의 합성어로, 다양한 산업군에 불고 있는 문화 열풍이다.
최근 식품 업계에서는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줄 수 있는 뉴트로 컨셉의 제품들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입맛과 재미를 동시에 사로잡고있다.
이번에 삼진어묵에서 출시한 ‘찹쌀도나스’, ‘피카추’, ‘튀김사각’으로 구성된 삼진분식 3종 역시 어린 시절 학교 앞 분식집에서 사먹던 추억의 간식을 어묵이 가진 특색으로 재해석했다.
먼저 찹쌀도나스는 찹쌀가루를 섞은 어묵 반죽에 팥 앙금을 넣고 튀긴 제품이다.겉면에 발린 시나몬슈가는 달달한 도넛 냄새와 계피향에 이끌려 길거리 트럭에서 사먹던 그 시절 도넛을 떠올리게 한다.
피카추는 문구점에서 팔던 '피카추 돈까스'에서 착안했다. 피카추 캐릭터 모양의 어묵을 얇게 튀겨내 꼬지에 끼워 내놓은 제품으로, 듬뿍 뿌려진 치킨소스와 함께 먹으면 어묵의 맛과 풍미를 더욱 조화롭게 즐길 수 있다.
튀김사각은 말 그대로 사각꼬지어묵을 기름에 튀겨 설탕과 케첩을 뿌린 제품이다. 어묵의 고소함과 설탕의 달콤함, 여기에 바삭한 식감까지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중독성을 불러일으킨다.
삼진분식 3종은 삼진어묵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삼진어묵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삼진분식 3종 중 1종 이상 구매 시, 추억의 간식인 아폴로와 쫀드기 중 1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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