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헌터' 엘비스 프레슬리 기타 거래의 결말은?

입력 2020-02-01 16:04   수정 2020-02-01 16:06

박준형, 데프콘(사진= skyTV )

‘트레저 헌터’에 엘비스 프레슬리가 연주하여 주목 받은 기타가 등장한다.

오는 2월 1일 방송될 ‘트레저 헌터’에 뮤지션이라고 밝힌 판매자가 67년산 유명 회사의 기타를 들고나와 거래를 시도한다.

60년 시간이 지났는데도 색 바램이 없는 좋은 상태의 기타를 본 박준형과 데프콘은 그 자태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하는데. 특히 박준형은 일렉 기타 종류에 대한 거침없는 지식을 뽐내 제작진을 감탄케 했다는 후문이다.

통기타와 일렉트릭이 합쳐진 것으로 속이 비어 있어서 공명과 울림이 있는 ‘코로나도2’ 기타를 즉석에서 연주한 판매자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하운드 독(Hound Dog)’을 선보였다. 노래 제목만 듣고도 흥이 폭발한 박준형과 데프콘은 노래와 춤까지 곁들여 무대를 장식했다.

판매 이유에 대해 묻는 데프콘의 질문에 판매자는 앨범 제작비에 돈을 많이 썼고 키우는 고양이가 많이 아프다는 사연을 공개했다. 이에 데프콘은 “그렇게 밑밥을 던지면 우리가 어떻게 후려치냐”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정확한 감정을 위해 방문한 전문가는 “실물로 처음 본다.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기타”라며 기타의 희소가치를 인정했다. 데프콘은 사슴 같은 눈망울로 흥정을 시도해 어떻게든 거래를 성공시켜보고자 고군분투 했다는데.

국내에서 보기 힘들다는 67년산 빈티지 기타의 거래는 과연 성공으로 마무리 되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기타를 들고나온 뮤지션과 그 기타에 얽힌 사연은 오는 2월 1일 토요일 밤 10시 25분에 스카이엔터(skyENT) 채널에서 공개된다. 히스토리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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