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이 하니와 불륜 커플에 사이다 응징을 날리며 속 시원한 전개를 펼쳤다.
지난 31일 밤 MBC에서 방영된 드라마 '엑스엑스’(XX)에서는 과거에 절친이었던 왕정든(이종원 분)이 윤나나(하니 분)과 함께 불륜 커플을 밝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나가 자신이 일하는 바 XX에서 불륜 커플을 목격하고 분노를 감추지 못하자, 정든은 나나를 도와 커뮤니티에 관련 사실을 게시하고 이후 글이 삽시간에 퍼지면서 불륜 커플은 덜미를 잡히고 만다. 이날 방송에서 이종원은 불륜 커플의 모습을 리얼한 표정과 대사처리로 유쾌하고 능청스럽게 풀어내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극의 재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이종원은 극중 룸메이트인 하니와는 찐우정을 자랑하는 현실 친구다운 절친 케미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황승언과는 살벌한 앙숙 케미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특별출연으로 등장한 카메오 뷰티 유튜버 이사배와도 짧지만 유쾌한 호흡을 보여주며 케미 장인다운 활약을 펼쳐나갔다.
한편 정든은 이루미(황승언 분)가 남자친구로부터 선물 받은 프랑스 향수 냄새를 우연히 맡고는 이 향수가 자신이 만든 하나뿐인 향수라고 강력히 주장하고, 이로 인해 당황하는 루미의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 어떤 전개를 펼쳐나갈지 기대와 이목이 집중된다.
드라마 시장에 명실상부 트렌디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플레이리스트의 드라마답게 파격적인 주제와 흥미로운 스토리, 빠른 전개 속도로 사랑을 받고 있는 '엑스엑스'(XX)는 지난 31일 오전 10시 기준, 방영 4화만에 누적 조회수 400만 뷰를 돌파하며 그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종원이 출연하는 드라마 '엑스엑스'(XX)는 매주 금요일 밤 12시 50분 MBC에서 방영되며, 네이버 V LIVE, 유튜브, 페이스북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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