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앞서 지난달 31일 시흥시 정왕동에 시장상권진흥원 남서센터를 개소해 김포.과천.안양 등 12개 시군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현장 지원을 시작했다. 지난달 29일에는 광주시 경안동에 남동권센터를, 21일에는 남양주시에 북부센터를 잇따라 개소했다.
김규식 도 경제기획관은 “도내에서는 소상공인업체가 68만4334개소가 있고 149만400여명의 소상공인 종사자수가 영업을 하고 있어 이들 업체와 상공인 지원이 각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해 시장상권진흥원 센터를 통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센터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롭게 개소한 북부센터 등 3개소 외에 2개소를 더 확대해 도를 5개 권역으로 나눠 현장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도는 개소한 3개 센터에서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지역화폐, 재창업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시장상권진흥원과 북부센터 등이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등 역량이 강화돼 경제가 활성화 되는 등 각 지역의 경제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수원 영통구 광교중앙로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을 개원했다. 진흥원은 민선7기 이재명 경기지사가 취임 후 설립한 첫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이다. 현재 북부센터 등 3개 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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