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신사동 족발, 강남횟집 백년가게 선정

입력 2020-02-03 12:46   수정 2020-02-03 12:48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하인성)은 3일 신사동 족발과 강남횟집을 백년가게로 신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신사동족발은 1988년 개업해 31년간 운영 중인 중구의 대표 족발 전문점으로 엄선된 국내산 재료만을 고집하며 두가지 한약재 배합을 이용한 조리법으로 독자적인 맛을 유지하고 있다. 경로당 식사대접과 쌀 기부 등 봉사활동을 10년간 이어오고 있다.

강남횟집 역시 1988년 개업해 31년간 영업 중인 가게로 자연산 활어만을 취급하며, 각종 과일청과 효소를 직접 담가 사용하여 차별화된 반찬을 제공한다.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하고, 초음파세척기, 수도관 정수기를 설치하는 등 최상의 위생과 품질을 유지하는 숨은 맛집이다.

100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는 우수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해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가 도입한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는 음식점업 또는 도·소매업 점포 중에서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백년가게로 선정된 업체에는 백년가게 인증 현판을 제공하여 홍보효과를 높이고 고객신뢰를 유도하며, 맞춤형 컨설팅, 혁신역량 강화 교육, 보증우대(100% 보증, 수수료 0.8% 고정), 소상공인정책자금 금리우대(0.2% 인하) 등 다양한 지원이 연계되어 제공한다.

BNK경남은행에서는 울산, 경남지역 백년가게에 대해 카드 무이자할부(2~6개월), 대출금리 우대, 광고(영업점 IPTV, 대고객 LMS), 홍보·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현재 전국 백년가게는 334곳이며, 울산지역은 이번에 선정된 신사동족발과 강남횟집을 포함해 6곳에 이른다.

백년가게가 되기를 희망하는 업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울산센터에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하인성 울산지방중기청장은 “울산지역 백년가게가 말 그대로 백년이상 지속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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