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2774억33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대비 13.2%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0% 증가한 499억1200만원, 당기순이익은 47.6% 늘어난 423억4400만원을 기록했다.
2018년 5월 이른바 ‘라돈 사태’가 발생한 이후 소비자 사이에서 ‘침대는 좋은 제품으로 사야 한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업계 1위인 에이스침대 매출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최근 지역 거점 프리미엄 매장인 ‘에이스스퀘어’를 20여 개로 늘린 것도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에이스침대는 올해도 7~8개 신규 대형 매장을 열고 소비자를 끌어들이겠다는 계획이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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