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본 대로 말하라’ 장혁이 독특한 캐릭터로 완벽 변신해 레전드를 기록한다.
OCN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극본 고영재 한기현, 연출 김상)’는 모든 것을 잃은 천재 프로파일러와 한 번 본 것은 그대로 기억하는 능력을 가진 형사가 죽은 줄 알았던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오감 서스펜스 스릴러다.
3년 만에 OCN과 다시 만나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장혁은 천재 프로파일러 오현재를 연기한다. 5년 전 연쇄 살인마 그놈이 일으킨 폭발사고로 약혼녀를 잃고 세상에서 사라진 인물이라는 베일에 싸인 소개로 드라마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해왔다. 그리고 2월1일 첫 방송에서 휠체어를 타고 어두운 아지트에서 등장한 그는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오현재(장혁)는 자신의 프로파일링에 자신만만했고, 까칠한 듯 보여도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처를 갖고 있었다. 게다가 폭발사고로 인해 큰 부상까지 입어 전동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채 은둔 생활 중이었다. 휠체어에 앉아 표정과 목소리만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야 하는 오현재는 표현하기 어려운 캐릭터임에도 장혁은 오현재를 압도적으로 그려냈다.
별다른 대사 없이도 내면을 디테일하게 표현해낸 밀도 높은 연기가 설득력 있게 다가왔기 때문일 터. 특히, 지난 2회에서 수영과의 첫 리시버 공조는 쫄깃한 긴장감까지 선사하며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케 했다.
‘본 대로 말하라’ 제작진 측은 “쉽지 않은 캐릭터를 장혁이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갱신할 것”이라면서 “극이 전개될수록 폭발되는 현재의 활약이 시청자분들을 사로잡을 것이라 확신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OCN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 3회는 8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 된다.(사진제공: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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