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 종자사업본부는 최근 중앙아시아, 중국, 남미 등에서 콩과 관련된 종자사업을 추진 중이다. 툴젠은 농생물게놈활용연구사업단의 성과물을 활용해 사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재배 적응성이 뛰어난 콩 종자 등 강성택 단국대 교수가 개발한 콩 종자를 도입한다. 해외 현지에서 시험 재배해 콩 품종들의 적응성을 토대로 사업화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협력연구도 한다. 농생물게놈활용연구사업단은 유전체 정보가 수록된 1만2000여 점의 연구재료와 유전체 육종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단국대 산학협력단은 농생물게놈활용연구사업단 정보를 사용해 콩을 육종하고 있다. 툴젠은 유전자교정 기술을 적용해 두 기관과 함께 혁신적인 종자를 개발할 계획이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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