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자산관리(WM) 부문을 총괄할 대표이사 사장에 박봉권 전 교보생명 부사장(사진)을 새로 선임했다.
교보증권은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박 전 부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5일 발표했다. 교보증권은 다음달 주주총회를 통해 박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후 김해준 사장과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교보증권이 그간 주력해온 투자은행(IB) 부문을, 박 사장은 경영총괄로 경영지원 및 자산관리 부문을 담당한다.
박 신임 사장은 서울대 사법학과를 나와 피데스자산운용 채권운용팀 이사,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실장, 교보생명 자산운용총괄이사(CIO) 부사장 등을 거쳤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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