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팍한 5형제’ 서장훈, “누가 우리 집에 있는 게 더 겁난다”

입력 2020-02-05 17:47   수정 2020-02-0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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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팍한 5형제’ (사진= JTBC 제공)

‘괴팍한 5형제’ 자취 8년차 서장훈이 폭탄 발언을 남겨 사건의 전말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JTBC ‘괴팍한 5형제’는 평범한 생활 속 주제부터 까다롭고 별난 주제까지 뭐든지 줄 세우며 논쟁하는 토크쇼.

오는 6일 방송되는 ‘괴팍한 5형제’ 박준형-서장훈-김종국-이진혁과 함께 가수 토니 안, 희극인 홍윤화, 모델 겸 요리연구가 오스틴 강, 모델 한현민이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할 특급 게스트로 출격해 ‘혼자 살면서 가장 서러운 순간’ 혼잣말-홀로 귀가-손 부족-아플 때-밥 못 챙김의 줄 세우기를 펼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괴팍한 5형제와 함께 토니 안-홍윤화-오스틴 강-한현민은 자신들의 자취 경력을 기준으로 혼자 살면서 가장 서러운 순간에 대해 줄을 세워 눈길을 끈다.

특히 올해로 자취 8년 차에 접어든 서장훈이 “누가 우리 집에 있는 게 더 겁난다”는 발언으로 듣는 이의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나간 상태 그대로 정돈돼있을 때 마음의 평안을 얻는다”며 경지에 오른 자취 고수 포스를 발산해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런 가운데 ‘자취 새내기’ 이진혁-한현민과 ‘자취 만렙’ 서장훈-김종국-토니 안의 극과 극 불꽃 토론이 펼쳐져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성인식과 함께 첫 독립을 시작한 한현민은 “너무 편하다. 자취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며 “혼잣말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즐겁더라”고 자취 새내기의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 보는 이의 엄마미소를 유발했다.

반면 서장훈-김종국-토니 안은 매 항목마다 “손 부족해서 외로운 적 없다”, “홀로 귀가해서 외롭다고 생각한 적 없다”며 일심 동체 된 괴팍한 팀워크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웃음 빵 터지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처럼 자취 라이프에 정반대의 견해를 내놓은 자취 새내기와 자취 만렙의 불꽃 튀는 토론이 안방극장까지 흥미진진하게 달굴 JTBC ‘괴팍한 5형제’ 마지막 회는 6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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