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서 배우 김영철이 다양한 유행어로 광고주들의 사랑을 받았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김영철, 박나래, 기리보이, 추대엽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영철은 "사딸라",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는가" 등 다양한 유행어로 2030세대를 사로잡은 비화를 전했다. 김영철은 이러한 유행어 덕에 지난해에만 광고를 10개를 찍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김영철은 햄버거 광고에 대해 "조회 수가 580만 뷰에 매출도 3배 이상 뛰었다"며 '김영철 효과'의 힘을 내세웠다. 이어 김영철은 "보통 햄버거 브랜드는 3개월 단위로 광고 재계약을 하는데 두 번 연장을 했다. 그 후에 매출도 많이 올랐으니 '출연료 좀 올려달라'라고 조심스럽게 제안했다. 그런데 그 이후 바로 교체됐다"고 전하며 폭소를 안기기도 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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