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육중완 밴드가 홍제동 감자탕집을 '해장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
5일 방송되는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홍제동 감자탕집에 미리투어단으로 육식마스터 육중완 밴드가 떴다.
지난주 방송에서 동남아식 갈비탕 바쿠테를 한국식으로 응용한 신메뉴 돼지등뼈갈비탕을 제안 받은 감자탕집 아들 사장님은 백대표의 조언을 토대로 신메뉴 연습에 매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들 사장님이 맑고 시원한 국물의 말레이시아 바쿠테를 응용한 돼지등뼈갈비탕을 먼저 내놓았다. 육중완은 시식 후 “우리나라에 이런 맛이 있나?”라며 감탄했다. 빨간 감자탕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입에 찰떡같이 붙는 맛에 매료된 듯 연신 숟가락을 놓치 못했다.
아들 사장님은 "말레이시아 바쿠레란 음식을 한국식으로 바꾸었다. 새벽마다 마장동에서 고기를 공수해와서 핏물빼고 조리하는데에만 10시간 가량 걸린다" 라며 백대표에게 조언 받은대로 육중완에게 메뉴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풀어냈다. 육중완은 "정성이 많이 들어간 맛이네요"라며 수긍했고 모니터링을 하던 백종원은 아들 사장님에게 "나이스 스토리텔링"이라며 칭찬했다.
다음 맛 본 건 어머니 사장님의 오리지널 감자탕. 육중완은 "(제가) 생긴건 이래도 먹는 것에 굉장히 예민하거든요. 맛있는 거 좋아하고. 어떤 집들은 기름이 둥둥 떠 있기도 한데 여긴 안 그렇네요"라며 깔끔하게 매운 감자탕에 호평을 했다. 이어, 그는 "어제 먹은 술 해장 완료했다"며 "이 동네 술꾼 다 오겠는데요. 여기 해장의 메카가 될 것 같다"고 칭찬 후 자리를 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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