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20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40일 앞두고 11일 오후 4시 영도구 동삼혁신지구에서 부산탁구체육관 개관식을 연다. 체육관은 1980년대 대한민국 탁구의 전성기를 이끈 부산 출신 탁구선수 유남규, 현정화, 안재형의 명성과 부산 탁구를 빛낸 영도구를 함께 기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49억6000만원을 들여 연면적 1662㎡에 2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일반 이용객을 위한 탁구대 10대, 2층에는 전문 탁구선수 훈련을 위한 탁구대 15대를 갖췄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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