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게임' 장소연이 김용준에게 칼을 휘둘렀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에서는 딸 이미진(최다인 분)의 복수를 위해 조필두(김용준 분)를 칼로 찌르는 유지원(장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태평(옥택연 분)은 서준영(이연희 분)을 만나러 병원에 왔다가 어디선가 본 의사를 보고 의아해했다. 그는 서준영에게 "조필두씨 죽을 때 옆에 있던 의사"라며 조필두가 병원에 있는지 물었다. 그는 "조필두가 수술대에서 사망하는 죽음을 봤다"며 불안감을 전했다.
그 찰나 어디선가 비명 소리가 났고 서준영과 김태평은 소리가 난 쪽으로 달려갔다. 그곳에는 유지원이 휘두른 칼에 맞고 쓰러진 조필두가 있었다. 유지원은 자신의 딸 이미진의 살인범이 조필두라고 생각해 복수를 저지른 것이었다.
DNA 분석결과 이미진에게서 조필두의 DNA가 나왔다는 게 밝혀졌다. 서준영은 이를 알고 "증거가 조작된 게 분명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조필두가 7명의 여학생을 죽인 진범이 아닐 수도 있다는 추리를 했다.
서준영은 남우현에게 20년 전 조필두 진술서 복사본을 내밀며 강압수사 여부를 물었다. DNA는 현장 것과 조필두 것이 일치했냐는 물음에 남우현은 발끈하면서 흔들리는 태도를 보였다.
남우현은 서준영에게 진실을 고백했다. 그는 "그땐 정말 모두 조필두가 범인이라고 생각했다"며 DNA 분석 결과만 조필두가 아닌 걸로 나왔다는 것과 자신이 증거를 조작했음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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