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 3D 전문업체 오버다임(강철수 대표)은 지난 12월 16일에 사우디 아라비아 마케팅/광고 전문 업체 스타타임(Star Time)과 총판 계약을 맺고, 지난 주 2월 7일에 사우디 아라비아행 선박에 첫 제품인 169인치 무안경 3D 패널을 실어 보냈다고 밝혔다.
사우디 아라비아에 제품이 도착하면 스타타임이 마련한 쇼룸에 전시되어 사우디 아라비아 지역 고객들 대상으로 시연을 할 예정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등으로 인해 움츠러든 경제에 봄볕 같은 우리나라 기술의 수출 소식을 전하는 오버다임은 무안경 3D 패널 뿐만 아니라 무안경 3D 인터랙티브 특허권도 진행중으로 세계적인 무안경 3D 전문업체로 거듭나고 있는 작지만 강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오버다임은 2019년 6월 세계에서 가장 큰 254인치 무안경 3D 패널을 서울역에서 선보여 언론의 관심을 끌었으며, 이어서 중국 총판 계약, 사우디 아라비아 총판 계약 등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오버다임의 무안경 3D 기술은 우리나라만의 기술로 한국, 미국, 중국에 특허를 받은 상황이다.
오버다임의 강철수 대표는 3월말에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스타 타임과 쇼룸 런칭 행사가 있을 것이라고 밝혀, 오버다임의 쇼룸은 논현동 쇼룸, 중국 칭다오 쇼룸에 이어 세번째로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쇼룸이 세워지게 된다고 한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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