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레드카펫 입성한 '기생충'…오스카 역사 새로 쓸까

입력 2020-02-10 08:58   수정 2020-02-10 10:17



드디어 영화 '기생충'팀이 아카데미 레드카펫에 입성했다.

기생충팀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장에 참석하며 역사적인 오스카 레드카펫을 밟았다.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최우식,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 등 배우들과 제작자 곽신애 바른손 E&A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양진모 편집 감독 등이 모두 올라 포즈를 취했다.

'기생충'은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각본·편집·미술·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까지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한국 영화 101년 역사와 92년 오스카 역사를 새로 쓸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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