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북카페 거실→엘리베이터 까지 초호화 옵션 전쟁

입력 2020-02-10 09:16   수정 2020-02-10 09:17

구해줘! 홈즈 (사진=MBC)


'구해줘! 홈즈' 서퍼 아빠 가족의 합가를 위한 매물 찾기로 유세윤과 이미도가 인턴 코디로 각각 출격해 흥과 끼를 대 방출했다.

1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 1부 3.6%, 2부 4.9%를 기록해 일요일에 방송된 전 채널 모든 예능 프로그램을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1부 5.3%, 2부가 6.7%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은 역시나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8.3%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강원도 양양에서 서프숍을 운영하는 기러기 아빠와 가족들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지난 3년간 부산의 가족들과 떨어져 지낸 의뢰인은 아빠의 빈자리를 그리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합가를 결정했다. 가족들은 강릉에서 살기를 바랐으며, 남편의 양양 직장에서 차량으로 30분 이내의 지역을 희망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해 층간 소음 걱정 없는 곳은 기본! 마음껏 놀 수 있는 구조가 특이한 집을 바랐다. 예산은 매매 또는 전세가로 최대 4억 5천만 원까지 가능했다.

먼저 복팀에서는 서핑 하는 요즘 아빠! 유세윤과 양세형이 출격했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강릉시 사천면 ‘카페 인 더 하우스’로 마당 입구부터 카페 느낌이 물씬 풍겼다. 햇살 가득 거실은 물론 가족들이 편히 쉴 수 있는 방과 두 아이들을 취향 저격할 널따란 다락방까지 있었다. 더욱이 지열 냉난방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어 난방비까지 절약할 수 있었다.

복팀의 두 번째 매물은 강릉시 난곡동의 ‘숨바꼭질 인 더 하우스’였다. 2019년에 신축된 매물로 스킵플로어 구조로 주방과 놀이방이 숨겨져 있었다. 아지트 느낌의 주방에는 넓은 루프탑이 연결되어 있어 가족들만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 널찍한 안방과 높은 층고의 거실 또한 눈에 띄었지만 현관문에서 거실, 거실에서 아이들의 방까지 이동하려면 많은 계단을 이용해야 해 호불호가 갈렸다.

이에 덕팀에서는 맘크러시 요즘 엄마! 이미도와 노홍철이 매물 찾기에 나섰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강릉시 사천면의 ‘공과 사 분리주택’으로 동화 속처럼 아기자기한 주택들이 모여 있는 전원마을이었다. 하나인 듯 두 채 같은 어마어마한 사이즈의 매물은 공과 사가 철저히 나눠진 분리형 주택이었다. 스튜디오를 방불케 하는 대형 거실은 북카페처럼 인테리어가 꾸며졌으며, 초대형 통창은 사계절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가족들이 쉴 수 있는 사적인 공간 역시 실속 있게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덕팀의 코디들이 찾은 곳은 강릉시 유천동의 매물로 인근에 강릉시청과 소방서가 있어 주변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었다. 이번 매물은 복층형 빌라로 한 층에 두 가구가 있는 구조였으며, 옆집에서 1층 절반과 2층을 사용하고 의뢰인이 1층의 나머지 절반과 3층, 4층을 사용해야 했다. 무엇보다 집 안에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시켰다.

한편 다음 주 두 팀의 더욱 화려하고 강력한 매물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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