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는 보령제약과 올리멜을 포함한 자사의 주요 영양수액제 3개 품목의 국내 공급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박스터의 ▲올리멜 및 페리 올리멜* ▲클리노레익 ▲프라이멘, 총 3종 영양수액제에 대한 국내 병ㆍ의원 영업은 1월부터 보령제약이 전담해 진행한다.
박스터의 대표 경정맥 영양수액 올리멜(Olimel)은 다양한 환자군의 영양 요구에 맞게 조제된 3챔버 비경구영양수액제로, 위장관 영양공급이 제대로 안돼 경정맥 영양공급을 실시해야 하는 만 2세 이상 소아 및 성인 환자들에게 하나의 백을 통해 수분, 전해질, 아미노산 및 칼로리를 보급한다. 화상, 패혈증, 심각한 외상 환자나 암환자 등의 중증 소모성질환자군에도 충분한 단백질을 공급해 환자의 회복 및 생명유지를 위한 균형 있는 영양공급을 제공한다.
현동욱 박스터 대표는 “보령제약과의 판매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박스터의 대표적인 영양수액 제품 군이 더 많은 국내 환자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삼수 보령제약 대표는 “영양수액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박스터와 국내 영업 협약을 맺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박스터의 우수한 제품력과 보령제약의 뛰어난 국내 영업 인프라가 만나 좋은 시너지가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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