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오스카 시상자로 등장해 국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올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티모시 샬라메가 각색상 시상자로 등장했다.
오스카 각색상은 영화 '조조래빗'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티모시 샬라메는 시상자로 잠깐 등장했으나 한국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영화 '작은 아씨들'(그레타 거윅 감독)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한국어 인사를 선보인 티모시 샬라메는 "한국에 다시 갈 때쯤엔 (한국말이) 훨씬 더 나아질 거예요"라고 한국 재방문을 약속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한국에서도 두터운 팬덤을 확보한 청춘스타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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