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무대' 박재란이 '강화도령'으로 첫 무대를 열었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KBS1 '가요무대' 제 1649 회에서는 '추억의 라디오'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첫 번째 무대는 박재란이 '강화도령'을 열창했다. 여든 초반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 박재란은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와 시원한 창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두 번째 무대에서는 장윤정과 박구윤이 듀엣으로 '청실홍실'을 불렀다. 또한, 장윤정은 솔로로 이미자 '기러기 아빠'를 열창했다.
이후 조정민, 서유석, 문정선, 박건, 박일남, 임현정, 박일준, 유지나, 윙크, 김국환, 반가희, 삼태기, 박구윤, 김양, 차중광의 무대가 이어졌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비친 박재란은 올해 나이 83세로 지난 1957년 데뷔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