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바마’ 신동미X오의식, 현실 연상연하 부부 케미 발산

입력 2020-02-11 16:08  


[연예팀] ‘하이바이,마마!’ 신동미와 오의식이 현실 부부 케미로 웃음을 책임진다.

tvN 새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극본 권혜주, 연출 유제원/이하 하바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김태희)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를 그린다.

’하바마‘ 측은 11일, 이렇게 리얼할 수 없는 고현정(신동미)과 계근상(오의식)의 현실 부부 모먼트를 공개했다.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오는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고스트 엄마 차유리의 리얼 환생 프로젝트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어느 작품에서나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한 신동미, 오의식의 만남은 ‘하바마’를 더욱 기대케 하는 포인트. 신동미는 차유리의 절친이자 계근상의 아내 고현정으로 분한다. 머리보다 가슴이 시키는 대로 행동하는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로 철없는 남편 계근상에게는 다소 무섭고 센 누나지만, 마음만큼은 따뜻한 인물이다.

신동미와 부부 호흡을 맞추는 오의식은 폼에 죽고 폼에 사는 정신의학과 의사 계근상을 연기한다. 의대 시절부터 조강화와 찰떡 콤비였던 계근상은 한없이 가벼워 보이지만 그 누구보다 그를 걱정하는 의리남이다. 두 사람은 서로의 절친인 ‘강화유리’ 부부를 이어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현정의 카리스마 눈빛 한 방에 억울한 듯한 계근상의 얼굴이 흥미롭다. 능청스럽기로 유명한 계근상이지만 아내 고현정 앞에서는 그저 철딱서니 없는 연하 남편일 뿐이다. 눈만 마주쳐도 으르렁 거리는 부부지만 이어진 사진 속 사뭇 달라진 분위기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활짝 웃으며 애교를 발사하는 고현정과 이를 당황스럽게 보는 오의식이 모습이 폭소를 자아낸다.

‘하바마’ 제작진 측은 “신동미와 오의식은 특유의 능청스럽고 리얼한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두 배우의 완벽하고 리드미컬한 연기 호흡이 등장할 때마다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며, “‘강화유리’ 김태희, 이규형과의 유쾌한 시너지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는 22일 오후 9시에 첫 방송 된다.(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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