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이사회는 11일 오후 1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행장 숏리스트 중 최종 내정자로 권 대표를 선임했다. 숏리스트는 권 대표를을 비롯해 김정기 우리은행 영업지원 부문장, 이동연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 등 3명이었다. 내달 24일 주주총회에서 의결하면 임기가 시작된다.
권 내정자는 강한 네트워크와 투자 관련 전문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1963년생인 권 내정자는 1988년 옛 상업은행으로 입행했다. 이후 워싱턴 영업본부장, IB그룹장을 거쳐 우리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를 역임했다. 최근에는 새마을금고 신용공제 대표를 맡아 왔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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