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애중계' 서장훈X김제동, 돌싱남 연애 카운슬링 팽팽한 줄다리기

입력 2020-02-11 20:57   수정 2020-02-11 20:59

'편애중계'(사진=MBC)

‘편애중계’에서 서장훈과 김제동이 연애 카운슬링으로 대립각을 세운다.

인생이라는 작은 링 위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선수들을 찾아가 ‘내 편’을 들어주는 MBC ‘편애중계’ 오늘(11일) 방송에서는 돌싱남(돌아온 싱글 남자)들을 응원, 두 번째 사랑을 찾아 나선 이들의 3대 3 미팅을 중계한다.

돌싱남들의 노련한 매력 어필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선수가 첫 만남부터 상대 여성의 손을 잡는 과감한 행동을 보여 이를 지켜본 중계석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진다.

특히 농구팀과 야구팀이 팽팽하게 대립한다. 김제동은 “거침없이 나가는 거 좋다”며 ‘상남자파’를 주장한 반면, 서장훈은 “밑도 끝도 없이 손잡으면 여성분들이 싫어할 수 있다”고 ‘신중파’로 나서 흥미진진한 구도가 그려진다.

자칭 연애 전문가 김제동과 뜻밖의 돌싱남 선배에 등극한 서장훈 중 과연 누가 연애 카운슬링의 승자가 누가될지 이번 미팅에도 찰진 양념을 쳐줄 중계진들의 멘트 대결이 기다려지고 있다.

더불어 서로 ‘내 선수’ 챙기기에 돌입해 칭찬을 쏟아 붓던 중계진은 ‘내 선수’가 아닌 선수에게는 온갖 지적을 일삼으며 유치찬란한 눈치 싸움을 펼친다. 심지어 “반칙 아닌가요?”라며 공명정대한 박문기 심판의 룰에도 의심을 드러내는 등 밑도 끝도 없는 견제를 드러내 곳곳에서 웃음이 터졌다는 후문이다.

그동안의 미팅을 잊게 만들 돌직구 돌싱남들의 활약은 오늘(11일) 밤 9시 50분 MBC ‘편애중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 주부터는 편성 변동으로 매주 화요일이 아닌 금요일 밤으로 자리를 이동, 21일(금)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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