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우세 잡은 黑

입력 2020-02-13 17:52   수정 2020-02-14 00:22


지난 11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3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18국에서 김명완 8단이 오유진 7단(대국 당시 6단)에게 승리했다. 이로써 신사팀은 다섯 명, 숙녀팀은 한 명 남게 됐다. 주장 최정이 출전하는 19국은 오는 17일 속개된다. 이 대회는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지지옥션이 후원하며 상금은 우승팀 1억2000만원이다.

흑127·129는 일종의 승부수였다. 백130으로는 참고도1처럼 패를 할 자리였다. 흑이 상변에 팻감이 많지만 백도 보기보다 팻감이 많다. 그리고 백은 패를 지더라도 A에 두면 다시 패여서 흑으로서도 팻감 처리가 까다로운 장면이었다. 131이 좋은 수순이고, 135까지 모두 선수 돼서는 흑이 단숨에 집으로 앞서간다.

백138도 참고도1의 1로 꽉 이어서 최대한 집을 낼 자리였다. 백7이 사활 맥점으로, 흑이 잡혀 있는 모양이었다. 실리를 챙긴 흑에게 형세가 기울고 있다. (참고도1의 수순 중 백9·15는 3에, 흑12·18은 6에 따냈다.)

박지연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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