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토브리그'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배우 남궁민이 포상 휴가에 불참한다.
남궁민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4일 한경닷컴에 "스케줄 문제로 '스토브리그' 포상 휴가에 불참하게 됐다. 며칠이라도 함께 하기 위해 조율에 힘썼지만 결국 참석하지 못한다"라고 밝혔다.
이미 남궁민은 '스토브리그' 이후 차기작으로 tvN '낮과 밤'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그는 '스토브리그'가 종영하고 나서도 '낮과 밤' 주연으로 바쁜 나날을 보낼 예정이다.
'스토브리그' 팀은 오는 17일부터 사이판으로 3박 4일 포상 휴가를 떠난다.
한편 남궁민이 출연 중인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 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극중 남궁민은 드림즈의 단장 백승수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는 평을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 13일 첫 방송 당시 5.5%(이하 닐슨코리아)의 시청률로 시작한 '스토브리그'는 남궁민의 활약에 힘입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다 지난 8일 15회에서는 16.8%를 기록했다. 자체최고시청률은 17%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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