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윤희석, 주상욱♥김보라 둘만의 시간까지 만들어

입력 2020-02-15 13:59   수정 2020-02-15 14:01

터치 윤희석(사진=방송화면 캡처)

배우 윤희석이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에서 썸마스터로 등극했다. 차정혁(주상욱 분)과 한수연(김보라 분)의 러브라인을 눈치채 은근한 돌직구를 날린 것.

지난 14일(금) 방송된 채널A ‘터치’ 13회에서는 양세준(윤희석 분)이 정혁의 드로잉북을 발견해 수연에 대한 마음을 물어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정혁의 드로잉북을 발견한 세준은 수연에 대한 마음을 단번에 눈치채 정혁을 움찔하게 만들었다. “좋아하냐? 여자로?”라며 돌직구를 날려 보는 이들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게 했다. 정혁의 마음을 알아챘지만 애써 덤덤한 말투로 대화를 마무리해 세준의 배려심이 돋보이는 장면이이기도 했다.

또한, 들릴 곳이 있다는 정혁의 말에 더 이상 캐묻지 않고 퇴근하는 모습으로 자연스레 수연과 정혁의 둘만의 시간을 만들어주는가 하면, 강도진(이태환 분)이 사온 커피를 안 마시겠다고 하는 그에게 “하루에 다섯 잔씩 마시잖아”라며 정혁의 마음을 수연에게 깨닫게 해주는 등,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자연스레 수면위로 끌어 올리기도.

배우 윤희석은 ‘양세준’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그동안 주상욱의 키링남 역할을 톡톡히 해냄과 동시에 그의 곁에서 사랑, 우정이라는 감정을 더욱더 깊이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극에서는 없어서 안 될 등장인물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종영이 코앞으로 다가와 어떤 결말이 펼쳐질지 궁금해지는 로코&뷰티드라마 채널A ‘터치’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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