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수소전기트럭 시범 사업

입력 2020-02-16 14:20   수정 2020-02-17 02:01

현대자동차는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광양항~부산 왕복 320㎞ 구간에 수소전기트럭을 도입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발표했다.

현대차는 물류 운송용 수소전기트럭을 개발해 2023년까지 2대를 이 구간에 우선 투입할 계획이다. 이듬해에는 트럭 10대를 추가 투입한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022년까지 광양항 안에 수소충전소 1곳을 건립할 수 있도록 부지 약 2000㎡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에 스위스에 40t급 대형 트럭 엑시언트 기반의 수소전기트럭도 수출할 계획이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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