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로 돌아온 그룹 젝스키스의 리더 은지원이 멤버 탈퇴를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젝스키스는 지난 15일 방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서 컴백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은지원은 그룹 멤버 장수원과 함께 전참시 스튜디오 녹화에 참석해 젝스키스 관찰 영상을 MC들과 함께 지켜봤다.
"(그룹) 단체 인사는 없느냐"는 MC들 질문에 은지원은 "우린 단체 인사가 없었다"고 답한 뒤 "지금 단체 인사를 만든다면 어떤 수식어를 붙이고 싶느냐"는 질의에는 "(멤버가) 4명이니까 자체 서바이벌 그룹"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의 불참과 탈퇴를 가리킨 표현이다. 젝스키스는 16년 만인 2016년 컴백했으나 사업가로 활동 중인 고지용이 활동 불참을 선언, 5인조로 재결합해 활동했다. 하지만 2018년 팬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강성훈이 팬에게 고소당하면서 탈퇴, 이후 4인조로 재편해 활동 중이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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