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가수 이은하가 쿠싱증후군이 많이 호전됐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이은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올해로 데뷔 47년 차를 맞은 이은하는 지난 2018년 쿠싱증후군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3개월 만에 20kg까지 몸이 부었다며 쿠싱증후군 때문에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다가 살이 쪘다고 했다.
이후 같은해 7월 70일간의 다이어트 결과 11kg을 감량, 몸무게가 80kg대로 접어들어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이날 이은하는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고 볼 수 있다. 쿠싱증후군과 디스크가 협착이 됐었다. 수술을 하지 않고 버텼는데 지금은 멀쩡해졌다. 나이가 드니까 고생은 했지만 몸이 자가 치유를 하면서 건강해졌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문제는 살이 쪘다는 것"이라며 "그래도 주변에서 살 빼는 방법, 건강해지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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