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흔' 박성광 결혼, 언급했던 이상형 보니 "자기 꿈 확실한 여자"

입력 2020-02-18 15:35   수정 2020-02-18 15:43


올해 마흔이 된 박성광의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박성광은 오는 5월 2일 서울 모처에서 7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두 사람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 SM C&C에 따르면 박성광과 예비신부는 오랜 시간 지인으로 알고 지내오던 중 지난해 가을 무렵부터 진지한 만남을 갖기 시작했고, 이후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을 결심했다.

박성광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그가 라디오에 출연해 언급했던 이상형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MBC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에 출연한 박성광은 "본의 아니게 비혼족"이라고 말했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약간 작고 자기의 꿈이 확실한 사람"이라고 답했다.

이어 박성광은 미래의 연인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그는 "지금쯤 뭐하고 있을까. 퇴근을 준비 중일까. 집에서 빈둥빈둥거리고 있을까. 난 상관없다. 네가 뭘하든 내가 책임지겠다"며 부끄러워했다.

한편 소속사 SM C&C는 "평생을 함께 할 동반자를 만나게 된 박성광에게 많은 축하와 따뜻한 응원 보내주시길 바란다"며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유쾌한 예능인으로서, 또 한 가정의 한 가장으로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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