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사회적기업 아카데미(SEA, Social Enterprise Academy) 한국 프로그램 개최, 한국은 16번째 허브 국가로 등록 쾌거

입력 2020-02-18 15:55   수정 2020-02-18 15:58



영국 스코틀랜드 정부의 공인 창업지원 기관인 영국 사회적기업 아카데미(SEA, Social Enterprise Academy)가 킥스타트아시아와 공동으로 사회적기업 아카데미 한국 프로그램을 개최하였다.

영국 사회적기업 아카데미는 인류 혁신의 고향으로 불리우는 영국 에든버러의 로얄마일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영국 최고의 사회적기업 지원 기관으로 영국 스코틀랜드 왕립협회와 스코틀랜드 정부와의 밀접한 지원을 통해서 공교육기관의 기업가정신 프로그램 및 지역의 사회적기업 투자 및 보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웨일즈, 캐나다 등 영연방 국가를 포함한 전세계 15개국에 허브를 두고 있으며, 한국은 중소벤처기업부 등록 액셀러레이터인 킥스타트아시아와 영국 사회저기업 아카데미의 파트너십을 통해서 16번째 허브 국가로 등록되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특히 이번 사회적기업 액셀러레이터 한국 프로그램(Social Enterprise Accelerator Programme Korea)은 경북 영천시의 제안으로 한국의 지방 중소형 도시의 문제 해결 및 사회적기업 모델 개발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국내 4개 주요 대학의 우수 재학생들이 참여하여 총 40여명의 참가자들이 최초로 영국 공인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 중 프로그램을 수료한 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17학번 김석영 팀장은 “기존 국내 창업 프로그램의 경우 순위선정이나 평가 등의 일률적인 성과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비해 이번 영국 프로그램은 원론적인 가치를 시작으로 실질적인 사회적 함의를 이끌어내는 과정이 놀라웠다” 라고 말했다.

이번 영국 사회적기업 아카데미 한국 프로그램을 위해서 대표적인 국제협력 퍼실리테이터 로이 클루니(Roy Clunie)와 한나 스미스(Hannah Smith)가 방한하였고 킥스타트아시아의 박현규 대표가 영국 사회적기업 아카데미 허브 디렉터로 지명되어 사업을 총괄하였다.

로이 클루니(Roy Clunie)는 “한국 또한 영국과 같이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위대한 나라로 단순한 성장을 추구하기보다는 지역과 공동체 등 다양한 가치를 위한 성장에 주목하였고, 이를 공감하고 실행해 나아가는 한국의 학생들로부터 깊은 감명을 받았다.” 라고 밝혔다.

한국 중소벤처기업부 등록 액셀러레이터인 킥스타트아시아는 영국 사회적기업 아카데미 코리아(SEA Korea, Social Enterprise Academy Korea)의 지위를 통해서 박현규 대표를 허브 디렉터로, 교육부문 이정희 대표를 퍼실리테이터로 추천하고 영국 기업가정신 교육을 국내에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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