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갈’, 히어로 VS 빌런...강렬한 7人 캐릭터 포스터 공개

입력 2020-02-19 11:55  


[연예팀] ‘루갈’이 이제껏 보지 못한 강렬한 캐릭터들의 탄생을 예고했다.

OCN 새 월화 오리지널 ‘루갈(극본 도현, 연출 강철우)’은 바이오 생명공학 기술로 특별한 능력을 얻은 인간병기들이 모인 특수조직 루갈이 대한민국 최대 테러집단 아르고스에 맞서 싸우는 사이언스 액션 히어로 드라마다.

‘루갈’ 측은 2월19일 최진혁, 박성웅, 조동혁부터 정혜인, 한지완, 김민상, 박선호까지, 남다른 존재감으로 분위기를 장악하는 7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 서로 다른 카리스마를 드러내는 7인의 모습이 루갈의 세계관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먼저 인공눈 히어로 강기범으로 변신한 최진혁의 뜨거운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누군가에게 총구를 겨누는 흔들림 없는 모습과 “나쁜 놈? 눈에 밟히는 족족 잡아야 제맛이지!”라는 패기 넘치는 문구는 정의감 하나로 직진하는 강기범의 성격을 그대로 담아낸다. 목숨을 건 이식 수술 끝에 인공눈을 장착하고 루갈로 다시 태어난 그는 테러집단 아르고스를 향한 복수심을 불태운다. 그 무엇보다 강력한 무기를 탑재한 특별한 히어로, 강기범의 활약이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아르고스의 절대 악 황득구를 연기하는 박성웅은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로 소름을 유발한다. 상대의 심연까지 꿰뚫어 보는 듯한 날카로운 눈빛과 “웰컴 투 마이 월드! 알짱거리지 말고 제대로 들어와”라는 문구에는 황득구만의 서늘한 자신감이 드러나 있다. 비상한 머리와 냉혹한 성품, 뛰어난 사업수단으로 아르고스의 실세가 된 황득구. 누구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는 황득구 앞에 강기범이 나타나면서 짜릿한 한 판 승부가 시작된다.

어둠 속 카리스마를 내뿜는 조동혁은 냉철한 판단력을 지닌 루갈의 조장 한태웅 역을 맡아 파워풀한 액션을 예고한다. 팀원들의 신뢰를 얻는 한태웅의 무기는 강력한 인공팔. “이 팔 부러뜨리려면, 웬만큼 악랄해선 안 될걸”이라는 문구는 그의 인공팔이 최강의 무기임을 나타낸다. 성실한 수련을 거듭해 최고의 인간병기가 된 한태웅은 과거 아르고스 출신으로 감춰진 사연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극과 극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홀리는 정혜인과 한지완의 아우라도 만만치 않다. 흑과 백의 상반된 카리스마는 시선을 강탈한다. 먼저 뇌에 인공칩을 이식한 루갈의 만능칩 송미나로 변신한 정혜인은 걸크러시 매력을 선보인다. “말이 짧다? 그날 못 죽인 놈들 생각이나 해!”라는 한 마디는 전직 강력계 형사에서 현재 루갈의 히어로로 활약하는 송미나의 액션 플레이가 기대된다. 반면 아르고스의 후계자 최예원을 맡은 한지완의 차가운 매력도 눈길을 끈다. “보이는 게 다는 아니지. 진짜 원하는 걸 얘기해볼까?”라는 문구에서 아르고스를 집어삼키겠다는 최예원의 욕망을 확인할 수 있다.

아르고스를 박멸하기 위해 특수경찰조직 루갈을 탄생시킨 리더 최근철은 김민상이 맡았다. 최근철 특유의 여유로우면서도 날카로운 눈빛과 무게감은 단번에 시선을 집중시킨다. “다시 태어날 기회를 주지. 대신 내 무기가 돼라”라는 의미심장한 말에 담긴 루갈의 서사는 궁금증을 증폭하는 대목. 용의주도하고 철두철미한 성격에 의지력과 지적 능력까지 갖춘 리더의 활약 또한 기대를 자극한다. 루갈의 분위기메이커 이광철로 변신한 박선호의 훈훈한 매력도 빼놓을 수 없다. 칼날도 뚫지 못하는 인공 피부와 인공 장기를 지닌 그는 그야말로 무쇠와도 같은 몸을 지닌 히어로. “화끈할 거 아님 불도 안 붙였죠! 놈들은 무조건 잡을 겁니다”라는 선전포고에서 이광철의 패기를 느낄 수 있다. 특유의 에너제틱한 매력이 루갈 멤버들과 어떤 조화를 이룰지 궁금해진다.

‘루갈’ 제작진 측은 “캐릭터 하나하나가 서로 다른 매력과 카리스마로 시너지를 발휘한다. 함께 있을 때 더 강력해지는 루갈팀과 갈수록 더 악랄해지는 아르고스가 팽팽히 맞서며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빙의된 배우들의 실감 나는 액션 연기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OCN 새 월화 오리지널 ‘루갈’은 3월16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사진제공: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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