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은 송 대표와 주요 경영진이 지난 10일부터 한 달간 24개 지역 SO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간담회를 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송 대표는 19일 북인천방송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지역밀착 경쟁력이 LG헬로비전의 차별화된 강점”이라며 “지역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책임감과 자율성을 갖고 일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헬로비전이 그간 케이블TV 시장을 선도하며 축적해온 노하우와 ‘1등 DNA’는 향후 유료방송 시장에서 앞장서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지난해 12월 LG유플러스가 CJ헬로(현 LG헬로비전)를 인수하며 대표로 선임됐다. LG유플러스에서는 어린이용 콘텐츠 ‘아이들나라’ 출시, 넷플릭스 독점 제휴 등의 성과를 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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