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일자리재단 관계자는 "‘신중년 경력활용 소상공인 금융주치의 사업’은 소상공인의 금융 상담을 지원하며 중장년의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의 대표적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금융관련 전문 상담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사업체 운영에 도움을 줘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금융권 경력자들이 본인의 경력을 활용하여 퇴직 후 재취업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지난해 8월 일자리재단은 경기 3개 권역(북부, 중서부, 동남부)에서 금융권 경력자 53명을 선발하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금융주치의들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금융 상담으로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을 도왔다. 소상공인이 상담을 신청하면 점포 입지 조건 분석, 배달 서비스 및 메뉴 개발 등에 대한 조언, 세금 상담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해 맞춤형 금융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었다.
협재까지 300여 차례의 상담을 진행하여 100여개 소상공인 업체가 사업체 운영에 도움을 받았다.
문진영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경험과 전문성이 사장되지 않고 활용돼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중장년 일자리 창출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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