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현빈은 21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7'에서 '무대 한 풀러 나온 샤크라'로 출연해 완벽한 립싱크 무대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이날 초대가수로 그룹 샤크라 출신 황보가 출연한 가운데, 진현빈은 2000년대 샤크라를 그대로 재현해 황보뿐만 아니라 샤크라를 제작했던 이상민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
이상민은 진현빈을 보자마자 "진짜 잘되어야 할 친구"라고 말하며 기립박수를 쳤고, "사진만 봐도 연습량을 볼 수 있다. 손의 각도와 길이가 정확하게 맞다"며 남다른 촉을 빛냈다. 특히 "데뷔 초반 려원 느낌이 난다. 려원의 눈빛이 딱 저랬다”며 진현빈을 주목했다.
실제로 2라운드에서 샤크라의 '한' 립싱크 무대를 꾸민 진현빈은 현역 아이돌 못지 않은 댄스 실력과 노래 실력으로 주목받았고, "너무 잘한다. 데뷔한 친구들 같다"는 칭찬을 이끌어냈다.
'너목보' 역사상 가장 완벽한 립싱크 무대를 꾸민 진현빈은 샤크라의 '난 너에게'로 실력을 뽐냈고 그 시절의 추억을 소환하며 황보와 이상민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춤을 추면서도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인 진현빈은 현재 걸그룹 준비 4년차인 A TEAM 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소개되며 더욱 큰 관심을 집중시켰다.
진현빈은 무대가 끝난 후 "현재 부모님이 오랫동안 돌봐주시고 계시는데 곧 좋은 소식 들려드릴 테니까 기다려주세요"라며 의미심장한 소감을 남기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A TEA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소속사의 수장이자 프로듀서 라이언 전이 '프로듀스48' 출신 김초연을 포함, 7명으로 구성된 걸그룹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어 진현빈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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