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의료계 긴급간담회…의사회 "지금, 전쟁 중 군인과 같다"

입력 2020-02-23 11:30   수정 2020-02-23 11:32



대구시 의사회 이성구 회장은 "지금 전쟁 중 군인과 같다"면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을 위해 중앙과 지방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23일 보건 당국에 따르면 박능후 중앙사고수습본부장과 대구·경북 의료계는 전날(22일) 오후 9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대구·경북 의료계 단체장과 긴급 간담회를 가진 이 자리에는 이성구 대구시의사회장, 장유석 경북의사회장, 고삼규 대구경북 병원협회장, 정호영 경북대병원장, 민복기 대구의사회코로나대책반장 등이 참석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는 이기일 관계기관지원반장, 김현준 현장지원1반장 등이 자리했다.

박능후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코로나19는 정부, 의료계, 국민이 대단합해 지혜를 모으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의료계에서도 대구·경북 지역의 안정화를 위해 애써달라"고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대구·경북 의료계는 "진단검사와 치료에 필요한 의료인 등 인력 부족 문제와 자가격리기준이 엄격해 일정 조건(고글, 마스크, 장비, 에이프런 착용 등)에서는 예외를 인정하는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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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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