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간장공장 공장장은 승국이, 노래와 흥 다 잡았다

입력 2020-02-23 19:58   수정 2020-02-23 20:00


가수 승국이가 '복면가왕' 간장공장 공장장으로 활약했다.

승국이는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이날 간장공장 공장장으로 등장한 그는 노을의 '붙잡고도'로 섬세한 감성과 남다른 음색을 뽐내는가 하면, 조커 웃음소리 성대모사를 비롯해 조커가 하는 권혁수와 임창정, 정엽 성대모사로 큰 웃음도 안겼다.

특히 승국이는 김현철에게 "요즘 유행하고 있는 시티팝을 대표할 목소리 같다. 같이 작업하고 싶다"며 러브콜을 받았고, 카이로부터 "알앤비 음악을 매우 잘할 것 같다"는 칭찬까지 받았다.

브라운 아이즈의 '가지마 가지마'를 부른 후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한 승국이는 김구라에게 "노래를 엄청 잘 한다"고 '엄지척' 칭찬을 받았고, 다른 심사위원들에게 '금수저 보이스'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유영석 역시 승국이에게 "목소리는 노래를 끝까지 들을 필요도 없다. 농도 짙은 소리를 뽑아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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